아무래도 공돌공돌한 직업을 가지다 보니, 일을 할때 모니터 한편에 커피나 차를 가져다 놓고 일하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내부 회의를 하다, 탕비실에 빨대를 놓자고 해서, 쿠팡에서 시키던 찰나에 옥수수 빨때를 알게되었습니다.
사실은, 저희 건물 카페에서 사용중이기는 했습니다. 저도 잘은 몰랐는데, 플라스틱에 대한 사용 규제가 시행되고 있던것 같습니다. 맨날 카페갈때마다 먹고 갈꺼냐, 가져갈거냐 귀찮기는 했는데, 스타벅스 같은경우 종이빨대를 주기도 하고 어떤대는 PLA라고 하는 썩는 플라스틱으로 된 컵이나 빨대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썩는 플라스틱은 사탕수수나, 옥수수로 만드는것 같은데, 일단 저희회사에서 산건 옥수수 빨대입니다. 어짜피 가격도 얼마안하고 그냥 기분내기 위해서(결국에는 빨대 말고는 전부 일회용제품을 사용하지만)
꼭 그런느낌이랄까.. 다이어트 한다고 해놓고서 맥도날드 가서 다이어트 콜라주세요. 사용해본걸로는 플라스틱하고 똑깥네요, 별로 차이도 없고, 일단 갑자기 저희도 급 산것이, 어떻게 하다가, 스마일 어스 홈페이지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지구를 위한 동맹인가 좀 글이 괜찮더군요
물론 지금도 공돌공돌한 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 제가하는 IT와 환경쪽을 엮어서 어떤 재미난 프로젝트를 해보면 좋겠지만 딱히 떠오르는건 없고, 급 생각이 드는게, 이런 환경을 지키는 일에도 IT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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